국내 최대 영상콘텐츠 제작소 '스튜디오 큐브' 탄생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에 건립한 영상콘텐츠 제작 스튜디오의 명칭을 '스튜디오 큐브(Studio Cube)'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스튜디오 큐브는 네모 형태의 건물 이미지를 표현한 명칭이다. 다양하고 창조적인 콘텐츠산업의 특성을 모티브로 삼았다.

총 797억원의 국고가 투입된 '스튜디오 큐브'는 대전광역시에서 엑스포 과학공원 내 사업부지를 30년간 무상으로 제공받는 조건으로 2015년 4월부터 약 2년간 공사를 거쳐 올해 6월 완공했다. 6월 28일 유성구청에서 사용 승인을 받았다.

스튜디오 큐브는 △1500평 스튜디오 1개소 △1000평 스튜디오 1개소 △600평 스튜디오 2개소 △500평 특수효과 스튜디오 1개소 △1000평 특수시설 스튜디오(병원, 법정, 공항, 교도소) 1개소 등 총 6개 중·대형 스튜디오가 들어선다.


강만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스튜디오 큐브 완공은 국가가 나서 첨단 콘텐츠제작 인프라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베이스캠프로서 세계인이 즐기는 명품 한류콘텐츠 산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 영상콘텐츠 제작소 '스튜디오 큐브' 탄생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