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청년 창업 활성화와 미래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창업·벤처기업 사업화 연계 지원 프로그램 '비즈 콜라보레이션 2기' 6개 기업을 선발했다.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KT가 벤처기업과 공동사업화를 위해 연구개발은 물론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홍보 등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3월 1기 기업 7개를 선발해 지원 중이다.
2기에 선발된 6개사는 △루시드스톤(실감형 서비스 솔루션 개발) △씨큐앤비(범죄·화재 예방 시스템 개발) △하이디어솔루션즈(텔레케어 솔루션 개발) △투니드(웹툰·웹소설 콘텐츠 제작), △EYL(초소형 양자난수생성기 및 응용제품) △해거름(농업기술·자재 개발)이다. 선발과 동시에 KT 사업부서와 연결, 연내 출시를 목표로 공동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
KT는 차세대 5대 플랫폼(미디어, 스마트에너지, 금융거래, 재난·안전, 기업·공공가치 향상) 분야에서 미래사업을 역점 추진한다. 외부의 우수한 혁신기업과 협업은 이를 위한 방안 중 하나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 단장은 “KT는 미래사업 추진을 위해 외부 혁신 기술에 대한 협력 기회를 항상 열어놓고 있다”며 “미래사업 협력 파트너 확보 차원에서 유망한 스타트업과 벤처 육성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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