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는 전략이다』 신무연 지음, 지식공방 펴냄, 1만5000원.
![[새로 나온 책]특허는 전략이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707/972276_20170710083316_363_0001.jpg)
사업 성공에 특허 전략은 필수다. 하지만 기업 대표나 실무자에게 특허는 어렵다.
변리사로서 퀄컴·삼성전자 같은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사건을 경험한 저자가 책을 출간한 이유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특허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책은 특허 상식부터 △특허 관리 노하우 △해외 출원 전략 △경쟁력을 키우는 특허활용법 △특허전쟁 전략 △특허정보 투자 △특허관리 컨설팅 등 특허경영 성공전략을 조목조목 설명한다.
특히 저자는 발명품을 내놓기 전에 특허 출원부터 하라고 강조한다. 해외 출원이 필요한 발명이라면 반드시 제품 판매나 시연, 박람회 출품 전 출원을 완료해야 한다. 출원은 연구개발(R&D) 시점부터 준비해야 한다.
연구개발 단계에서 신경 쓸 부분은 또 있다. 바로 특허정보 조사다. 조사비용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지만 다른 기업이 이미 개발했거나 특허로 등록한 기술 개발에 비용을 쏟은 뒤 받을 타격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