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르텐(대표 이영)은 상반기 도면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보안 솔루션을 공공기관에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도면 보안 솔루션을 도입한 A공공기관은 데스크톱 가상화(VDI) 화면에서 업무를 보면서 서버 내 도면을 협력사와 함께 공유해 주요 도면 화면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높았다.
보안 솔루션 도입으로 VDI 환경에서 도면 프로그램을 실행할 경우 화면 캡쳐 방지, 클립보드 제어, 원격 해킹 차단, 프린트 워터마크 등 보안 프로그램이 작동되며, 일반 업무 시 보안이 해제돼 업무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도면 유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또 도면문서를 종이로 출력할 경우 사용자 사번, IP 등 사용자 정보와 보안 이미지가 함께 표기돼 무분별한 출력으로 도면문서가 불법 유통되는 것을 차단한다.
공공기관에 공급한 VDI 화면 보안 솔루션 '티큐브(T-Cube)'는 시트릭스, VM웨어, MS 하이퍼-V 등 국내외 다양한 가상화 솔루션과 호환해 중요한 도면 파일을 보호하고 외부 유출을 방지한다. 관리자 정책 서버에서 관리되며 화면 캡쳐 차단, 출력물 워터마크 세부 기능 설정, 예외 처리 등과 사용자에 등급별 정책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테르텐 김소연 보안솔루션사업부장은 “테르텐 보안 솔루션은 국내외 모든 가상화 솔루션과 완벽하게 호환되며 프로세스 패턴 분석 기술로 강력한 보안기능을 가지고 있어 VDI 화면에서 재생하는 도면 프로그램 화면 유출을 보안했다”면서 “A공공기관과 협력사간 편의성을 고려한 보안 적용으로 편안한 업무환경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