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이경규가 딸 이예림과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축구선수 김영찬과의 열애에 대해 '관여하지 않는 편‘이라고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최근 화제가 된 이경규의 딸 이예림과 김영찬의 열애 소식이 언급됐다.
이날 MC 김성주는 "오늘 녹화 직전에 기사가 하나 올라왔다"며 이경규에게 딸의 열애 소식에 관해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이경규는 "우리 딸이 연애한다는 기사가 났다. 깜짝 놀랐다. 남자친구가 축구선수여서"라고 언급했다.
MC들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이경규는 "딸의 인생이기 때문에 특별히 관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셰프 김풍이 "그러면 김영찬 선수에게 관여하는 거 아니냐"고 묻자, 이경규는 “최강희 감독에게 한 번 연락을 해보려고 한다"고 농담을 하면서도 "딸의 나이가 이제 20대가 됐기 때문에 충분히 연애는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9일 김영찬 선수가 소속된 전북 현대 모터스 관계자는 “김영찬과 이예림이 1년째 열애 중인 게 맞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