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민이 불우했던 가정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김정민은 불우했던 가정사를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김정민은 “어떤 집이 제일 부러웠냐”는 질문에 “밤되면 일찍 조용히 자는 집, 부모님이 안 싸우고 엄마가 안 울고 그런 집이 부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민은 “전라도 광주에서 중학교 1학년을 다녔는데 그때부터 엄마랑 떨어져 지냈다. 막내동생이 어렸었다. 그때 당시에는 남동생이 학교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학업을 중단한 이유도 고백했다.
김정민은 “시골에 있다가 거기서 살 수가 없으니까 사촌언니한테 도움을 청했다. 동생을 시골에 두고 왔었다. 학교보다 돈을 벌어야겠다 싶어서 미용 기술을 배웠다”고 밝혔다.
김정민은 이어 “한편으로는 더 다복한 환경에서 내가 자랐더라면 하는 마음은 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하지만 김정민는 “아빠는 진짜 고마운 분이다.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새아버지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며 “나이가 들면서는 엄마를 여자 입장에서 생각하다 보니 더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더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