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갤럭시A7(2017)을 단독 출시, 12일부터 공식 대리점과 온라인몰에서 예약 가입을 시작했다. 판매는 14일부터다. 출고가는 58만8500원이다.
갤럭시A7(2017)은 A시리즈 최초로 인공지능 서비스 '빅스비 홈'을 지원한다. IP68 등급 방수·방진과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SK텔레콤은 고객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삼성전자와 갤럭시A7을 선보였다.
5.7인치 대화면, 전·후면 1600만화소 카메라, 3600㎃h 대용량 배터리, 삼성페이, 보안폴더 등 고객 요구를 반영했다.
블랙 스카이, 골드 샌드, 피치 클라우드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 본부장은 “합리적 가격과 플래그십 스마트폰 기능을 이용하고 싶은 고객이 늘어 삼성전자와 갤럭시A7을 단독 출시했다”면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실속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