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업계 최초 USB포트 적용 전자레인지 미국 수출

동부대우전자가 충전용 USB 포트 적용 전자레인지를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수출한다.

동부대우전자, 업계 최초 USB포트 적용 전자레인지 미국 수출

동부대우전자는 이달 초 미국을 필두로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USB 포트를 적용한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를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코스트코, 아마존, 로우스 등 미국 대형 가전 유통업체에서 온라인 판매를 실시했으며, 내달 중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더 클래식은 앞서 지난 3월 미국 생활가전전시회(IHHS)에서 공개됐다. 당시 차별화된 제품만을 우선 소개하는 '프리뷰 이벤트'에 소개돼 바이어의 주목을 받았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편의성 및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대상으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라면서 “이번 USB 단자 적용 신제품 수출을 통해 해외시장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대우전자가 5월 말 출시한 '더 클래식'은 업계 최초로 제품 조작부 상단에 USB 충전포트 3구를 적용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를 연결해 충전 가능하다.

2015년 출시된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 후속 모델로, 부드러움을 강조한 곡선 모서리에 은색 도어손잡이, 조그다이얼, 라운드형 디스플레이 등으로 복고풍 디자인을 구현했다.

사용자가 제품 사용 후 10분간 아무 조작을 하지 않으면 전원을 자동 차단하는 '제로온' 기능을 탑재한 점도 특징이다.

동부대우전자, 업계 최초 USB포트 적용 전자레인지 미국 수출
동부대우전자, 업계 최초 USB포트 적용 전자레인지 미국 수출
동부대우전자, 업계 최초 USB포트 적용 전자레인지 미국 수출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