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달 28일 열린 제91차 표준총회에서 '네트워크 장비 규모산정 지침' 등 총 53건의 단체표준을 채택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707/973726_20170712145511_365_0001.jpg)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장비 규모산정 지침' 이해와 활용 확산을 위한 2차 세미나를 14일 개최한다.
네트워크 규모산정 이론과 사례 분석이 주요 주제. 공공기관 네트워크 구축가이드와 컨설팅 지원 방안, 네트워크 장비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제3자 성능비교시험(BMT) 평가 방안 등 발표도 예정됐다.
TTA는 네트워크 장비의 적정한 규모산정을 위해 지난해 말 네트워크 관련 전문가로 연구반을 구성,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장비 규모산정 지침' 표준 초안을 마련했다. 이후 구체적 사례를 추가한 개정본을 지난달 28일 정보통신 단체표준으로 최종 채택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단체표준 준수 내용을 담은 'IT네트워크장비 구축·운영 지침'을 10일 개정, 공공 발주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재문 TTA 회장은 “공공분야의 정보화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네트워크 장비 규모산정 교육을 실시해 적정 규모의 장비 도입을 유도하고 낭비성 예산 지출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