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장규태)은 13일 생명연 본원에서 바이오 중소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돕는 '2017 KRIBB 바이오 기업 생태계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RIBB 바이오 기업 생태계는 생명연이 관련 기업의 R&BD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250개 기업의 모임이다.
이번 행사는 KRIBB 바이오 기업 생태계에 속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다각화하고, 공공기술 사업화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생명연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 바이오유망기술을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변화에 대응하는 산·연 기술협력방안도 점검했다.
또 생명연은 이곳에서 '테크인비즈(연매출 20억원 이상의 경영혁신형 바이오벤처기업) 기업' 4개 사를 신규 선정해 2019년까지 경영혁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생명연 선정 테크인비즈 기업은 30개 사다.
장규태 원장은 “KRIBB 바이오 기업 생태계는 바이오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역량 강화, 글로벌 성장을 촉진하는 전주기 기업성장지원 플랫폼”이라면서 “이를 기반으로 바이오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술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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