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탈출' 박미선, 딸 이유리 배려한 기대명 "가방 대신 들어주기"

사진=tvN 방송캡처
사진=tvN 방송캡처

'둥지탈출' 박미선 딸 이유리가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아들 기대명과 등산에 나섰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tvN '둥지탈출'에는 네팔의 품디붐디 마을로 향하게 된 여섯 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바로 최민수·강주은 부부의 아들 최유성, 배우 박상원의 딸 박지윤, 배우 이종원의 아들 이성준, 국회의원 기동민의 아들 기대명, 개그우먼 박미선의 딸 이유리, 배우 김혜선의 아들 최원석이다.

이날 박미선의 딸 유리가 약한 체력과 여행 전 겪은 돌발성 난청으로 힘들어했다. 이에 기대명은 조용히 그의 뒤로 가 가방을 대신 들어줬다.

기대명은 "많이 힘들면 쉬자"며 "아무 말도 안 나온다. 조금만 더 힘내자. 미안하다"며 응원했다.

이후 기대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 때문에 택시를 타고 올라가게 됐다. 일단 '저의 결정이 잘못됐구나, 틀린 결정을 했구나'라고 생각했다. 올라갈 때 친구들이 힘들었을 거다. 미안했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