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코픽스 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이에 따라 코픽스를 기반으로 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7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 6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48%로 전달 5월 대비 0.01%P올랐다. 은행채를 비롯한 시장금리가 오른 영향 때문이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올해 4월 1.46%에서 5월 1.47%로 오른 데 이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58%로 전월과 같았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의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수신금리를 잔액비중에 따라 가중평균해 산출한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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