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기어가 인천국제공항 가상·증강현실 체험존에 '에프엑스미러'를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에프엑스미러는 거울 앞에 선 사용자 신체 사이즈를 파악해 3D로 제작된 의상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가상피팅 서비스다.
에프엑스미러가 설치된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4층 환승편의시설에 위치한 '가상 및 증강현실 체험존'은 환승객과 공항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한복을 비롯해 승무원 유니폼, 각종 코스튬 의상 등 70여개 3D 의상을 가상으로 입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인천공항 체험존은 한류, 관광, 패션 등 우리나라 대표 문화 콘텐츠를 AR/VR 기기를 통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최광진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에프엑스미러는 자사 AR 기술을 통해 완성도 높은 가상피팅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국내 대표 AR, VR 기업으로서 IT와 패션이 융합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나가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