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금융기관 사회공헌활동 6년 연속 1위...지난해 923억원 지출

이경섭 농협은행장(왼쪽)이 가뭄피해를 겪고 있는 강원 철원군 시설채소 농가를 찾아 토마토 따기를 돕고 있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왼쪽)이 가뭄피해를 겪고 있는 강원 철원군 시설채소 농가를 찾아 토마토 따기를 돕고 있다.

NH농협은행이 금융기관 사회공헌활동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4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2016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 해 923억원의 사회공헌활동비를 지출해 은행 최고로 나타났다.

농협은행은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공익부문에 가장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으며, 장학금 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학술·교육지원과 문화예술 및 지역축제 등 메세나 부문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분야별로는 지역사회·공익 분야 571억원, 서민금융 분야 107억원, 학술·교육 분야 168억원 , 메세나·체육 분야 74억원, 환경 부문에 2억원을 지출했다.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5700여회에 걸쳐 13만 200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1만3000여명의 임직원이 매월 1회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앞으로도 임직원의 정성과 마음을 더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