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결혼 계약서가 재조명됐다.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결혼 생활의 ’갑‘이 되기 위한 추자현, 우효광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이날 우효광은 결혼계약서를 작성하면서 "짜증 내지 않기"라는 조건을 내걸었지만, 추자현은 단호하게 거절하며 "짜증 낼 수도 있다. 이럴 거면 결혼 왜 했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추자현은 "인터넷 쇼핑은 한 달에 2번"이라는 조건을 내걸었고, 이에 우효광은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두 사람은 "전화 안 받으면 이혼"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추자현은 "전화 안 받으면 용돈 깎겠다"며 "다 안 지키면 이혼했을 때 집, 돈 다 내 것"이라며 조건을 내걸었고 "장거리 연애를 해서 인지 연락 문제에 예민하다"고 조건을 건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TNMS가 전국 3200가구에 거주하는 약 9천명을 대상으로 시청률 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가장 인기 있는 부부로 조사 되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