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그니처 업계 최초 UL 안전성 검증 "가혹한 조건에서도 문제 없어"

LG전자가 세계적인 안전 인증기관인 UL로부터 'LG 시그니처' 제품의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왼쪽 두번째부터) 데이비드 반더월 LG전자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 김봉석 LG전자 제품시험연구소장, 테리 브래디 UL 커머셜 및 법무 총괄 사장 등 LG전자와 UL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했다.
LG전자가 세계적인 안전 인증기관인 UL로부터 'LG 시그니처' 제품의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왼쪽 두번째부터) 데이비드 반더월 LG전자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 김봉석 LG전자 제품시험연구소장, 테리 브래디 UL 커머셜 및 법무 총괄 사장 등 LG전자와 UL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했다.

LG전자가 글로벌 안전 인증기관 'UL(Underwriter Laboratories)'로부터 LG 시그니처 제품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검증 제품은 미국에 출시한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 전자레인지 등이다.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고객이 도어를 열고 닫는 조건에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어 쪽 선반을 채우지 않은 상태에서 냉장실과 냉동실 도어를 각각 30만회, 15만회 열고 닫았지만 이상이 없었다.

LG 시그니처 주요 제품은 낙뢰, 과전압 유입 등으로 인해 전압·전류가 급격히 변하는 상황에서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LG 시그니처 세탁기는 미국이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압 120볼트(V)의 2배가 넘는 250볼트에서도 화재가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안전하다고 검증받았다.

LG 시그니처 가습공기청정기는 국제 안전규격 3배인 6000볼트에서도 제품을 제어하는 핵심 부품인 인쇄회로기판(PCB)을 보호하도록 설계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는 4000볼트가 유입된 상황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국제 규격보다 4배 높은 전압에서도 이상이 없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자레인지는 100만분의 1초 사이 3000볼트가 유입되더라도 오작동으로 인한 발화 가능성이 없음을 검증받았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 대표 겸 미국법인장(전무)는 “디자인·성능에 이어 안전성까지 인정받은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