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가 네티즌의 눈길을 끈다.
북한은 28일 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은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선박과 항공기의 안전을 지키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국제해사기구(IMO)에 사전 통보를 하지 않은 것우로 알려졌다.
ICAO의 윌리엄 레일런트-클락 공보관은 이메일을 통해 "캐나다 몬트리올 시간으로 28일 현재까지 북한으로부터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어떠한 사전 통보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IMO 관계자도 "올해 들어서 북한으로부터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아무런 사전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1977년 ICAO에, 1986년 IMO에 각각 회원국으로 가입해 미사일이나 인공위성 발사 전 관련 계획을 이들 기구에 사전 통보할 의무가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