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발가락 부상 치료를 위해 재판을 끝마친 뒤 병원으로 향했다.
박 전 대통령은 28일 자신의 재판에 출석했다가 오후 2시 20분쯤 서울성모병원을 내원했다. 이후 오후 5시가 넘어서야 구치소로 돌아간 것.
박 전 대통령은 MRI 촬영을 포함해 정밀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구치소 관계자는 발가락 통증이 있는데, 발등까지 부어올라 염증이 전이된 것으로 보인다며 진료를 받아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과 11일, 13일 왼쪽 네 번째 발가락을 부딪쳐 통증과 부기가 있다며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