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9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30일 오전 1시25분께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용전터널 인근에서 L(22)씨가 몰던 아반떼승용차가 전복됐다.
이후 아반떼승용차를 뒤따르던 12t 화물차가 앞서 있던 8대를 잇달아 들이받아 9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전복된 승용차 운전자 L씨 등 1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가운데 1명은 중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졸음 운전을 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차가 전복됐다는 임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