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뻔뻔한 고백 "나 자신을 용서 못할 것이다" 경악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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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이 2020년 12월 출소하는 가운데, 그의 편지가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조두순이 쓴 편지를 입수해 공개했다.



이는 조두순이 함께 감옥에서 수감생활을 하다가 출소한 최모씨에게 보낸 것.

해당 편지에는 "그때 술을 많이 마셨으며 그런 일을 한 기억이 없다. 그런 일을 했다면 나 자신을 용서하지 못할 것"이라고 적혀있다.

한편 방송에서는 전과 12범인 조두순이 이전에도 성폭행했다가 음주감경을 받았던 사실을 공개했다.

조두순은 이전에도 20대 여성을 성폭행해 강간치상 혐의로 기소됐으나 '술에 취해있었다'는 이유로 소위 '음주 감경'을 받은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