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로툰(대표 최종화)은 얼굴인식 카메라앱 '웹툰비디오'에 사용자 얼굴 합성 기능을 서비스한다고 1일 밝혔다.
웹툰비디오는 얼굴을 인식해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는 것만으로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카메라 앱이다. 지난 1월 출시된 이후 사용자가 월평균 1만명씩 증가했다. 합성 기능은 사용자 실물 얼굴을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겹치게 하는 기술이다.
웹툰비디오를 사용하면 만화, 애니메이션을 4컷만화, 카드뉴스, 홍보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식 콘텐츠를 쉽게 만들 수 있다. 2D 만화풍 캐릭터 메시지를 중심으로 제공하는 점이 기존 메시지앱과 차이점이다.
유료 서비스 계획도 밝혔다. 국내 TV방영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라이선스 캐릭터 유료결제 서비스를 10월 중 내놓을 방침이다.
최종화 헬로툰 대표는 “웹툰비디오로 만화 카메라 시장을 열어 국내 카메라앱 창업 사례의 선두주자가 되는 것이 포부”라고 밝혔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