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는 소셜미디어 광고플랫폼 기업 와이즈버즈 지분 5.73%(12만9000주)를 40억원(주당 3만1000원)에 인수한다고 1일 밝혔다.
와이즈버즈는 2013년 설립된 소셜미디어 광고플랫폼 기업이다. 광고 효율 최적화 솔루션 '애드윗(ADWITT)'을 선보였다. 설립 2년만에 국내 최초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마케팅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구글, 트위터, 텐센트, 유니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등 국내외 IT기업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런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578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 408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달성했다.
FSN은 와이즈버즈 지분 인수를 통해 글로벌 애드테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시너지 창출을 위해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열어둔다. 와이즈버즈는 설립 초부터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디지털 마케팅 기업과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FSN은 “와이즈버즈 지분 인수를 통해 글로벌 애드테크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이미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