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3일부터 11일까지 3회에 걸쳐 '2017년 SW교육 중등교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내년부터 단계별로 시작하는 SW교육 필수화에 대비해 담당교사들의 SW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총 50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SW교육 담당 교원의 교과지도 전문성 및 수업능력을 향상해 SW교육이 일선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안착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1박 2일간 총 15시간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실제 수업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반영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공통과정은 2015 개정 교육과정, 컴퓨팅 사고력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선택과정은 교사들의 수요를 반영해 블록기반 프로그래밍, 텍스트기반 프로그래밍으로 분반해 진행된다.
한석수 KERIS 원장은 “이번 연수는 SW교육활성화기본계획 시행에 발맞춰 SW교육의 성공적 현장 안착을 지원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SW교육담당 교원의 직무 역량 향상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한 직무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