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안보지킴이 전달식...K2전차 K9자주포 모형 전달

2일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열린 안보지킴이 전달식에서 주인수씨(오른쪽 두번째)가 K2 전차 모형 등을 바른정당에 선물했다.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오른쪽 첫번째)와 유승민 의원(왼쪽 두번째) 등이 참석했다.
2일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열린 안보지킴이 전달식에서 주인수씨(오른쪽 두번째)가 K2 전차 모형 등을 바른정당에 선물했다.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오른쪽 첫번째)와 유승민 의원(왼쪽 두번째) 등이 참석했다.

바른정당이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혜훈 대표와 유승민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지킴이'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군 장비모형제작 전문업체에서 활동 중인 주인수 씨가 'K2 전차 및 K9 자주포(모형)' 각 1세트를 참석자에게 전달했다. 주 씨는 서울대 ROTC(육군학생군사학교) 기계화 부대 출신으로, 삼성테크윈에서 국방장비모형을 납품한 경력을 살려 바른정당에 전달식을 제안했다.

주 씨는 “바른정당만이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고 국민의 안위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정당”이라고 언급했다. 주 씨는 이혜훈 대표에게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바른정당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고 국민의 안위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정당'임을 표방하고, 보수의 새로운 지평을 펼치겠다는 희망을 전달하겠다며 본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오늘 전달식을 시금석으로 바른정당은 대한민국을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는데 더욱 정진하겠다“며 ”정치에 바른 정당, 민생에 빠른 정당을 모토로 진짜 보수를 향한 험난한 항해를 계속 질주하겠다“고 밝혔다.

바른정당은 안보지킴이 전달식에 이어 같은 날 '북한 ICBM급 미사일 실험발사, 사드 배치 등 국방부 현안 보고'를 받고, 안보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할 방법을 모색한다. 또 3일에는 최전방 부대를 방문, 국토 수호의지 다짐과 함께 험지에서 고생하는 장병들을 격려한다. 이 자리에서 군인가족들 간담회를 개최, 열악한 육아와 주거, 교육환경 개선방안도 모색한다.

안영국 정치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