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브레인 헬스케어 사업 진출···마인더스와 제휴

서종렬 세종텔레콤 대표(왼쪽)와 황혁 마인더스 대표와 브레인 헬스케어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서종렬 세종텔레콤 대표(왼쪽)와 황혁 마인더스 대표와 브레인 헬스케어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세종텔레콤이 '브레인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세종텔레콤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Brain Computer Interface) 기반 뇌 과학기술 전문기업 마인더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브레인 헬스케어 콘텐츠 개발(게임·교육·엔터테인먼트) △뇌파 클라우드 분석 및 AI기술이 적용된 플랫폼 개발 △이용고객 편의 증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술·영업·마케팅 협력 △경영정보·기술 상호교환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BCI는 인간과 기계의 자연스런 인터페이스를 통해 뇌파 등 생체 신호로부터 인간 의도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마인더스는 BCI기술로 학습 집중 능력 및 기억력 향상, 장애우 두뇌 활성화, 치매예방, 스포츠 멘탈훈련 등을 위해 뉴로피드백(neuro-feedback)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세종텔레콤 관계자는 “급격한 고령화 진행에 따라 치매 등 각종 뇌 질환자가 많아지고 과도한 스마트기기로 인한 인지기능 및 학습능력 저하가 나타남에 따라 예방 목적의 브레인 헬스케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