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미래 웹툰 창작 인력 저변확대를 위한 전문 교육과정 'K-Comics LAB' '웹툰작가데뷔반' 교육생을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웹툰작가 데뷔를 목표로 하는 예비만화가와 출판만화 출신 경력단절 작가 대상이다. 소재 찾기부터 웹툰 작품 완성까지 코스형 종합만화교육이 이뤄진다.
예비만화가는 공모전 진출을 위한 포트폴리오 컨설팅과 플랫폼 관계자 평가 등 코칭형 교육을 통해 디지털만화 창작 역량을 강화한다. 경력단절 작가는 디지털 신기술 교육 등을 통해 디지털 실무능력 향상 기회로 활용한다.
교육 과정은 스토리기획(3주), 디지털 신기술(3주), 연출 분석(3주), 만화컬러링(3주) 총 4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김대남(펜손) 작가, 고희진(고동동) 작가, 이동욱 작가, 이화성 스토리작가협회 이사 겸 웹툰 스토리작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서류심사를 통해 교육대상자 15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12주 동안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부천만화창작스튜디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수강 희망자는 11일 오후 6시까지 K-Comics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