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가 카카오 프렌즈 체크카드에 자사 IC칩 운영체제를 독점 공급한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708/981051_20170803102357_279_0001.jpg)
코나아이(대표 조정일)가 밀레니언 상품으로 부상한 카카오뱅크 카카오프렌즈 체크카드에 자사 IC칩 운영체제(COS)를 적용,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7일 카카오뱅크 출범과 동시에 공개된 체크카드 5종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디자인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라이언, 어피치 등 대중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앙증맞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강조하기 위해 투명카드로 제작, 카카오뱅크가 요청한 디자인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백승현 코나아이 IC칩 사업본부장은 “코나아이는 친환경 소재 카드, 프리미엄 카드, 전자 지문 인식 카드 등 특수 카드를 제작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카카오뱅크의 프렌즈 체크카드를 제작하는 공급사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나아이는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했지만 지난해 12월 보유 지분 4%를 전량 처분한 바 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