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HTML5 게임개발에 뛰어든다.
웹젠은 천마시공, 후딘, 37후위 등 중국 게임 개발사들과 함께 '뮤'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제작하는 HTML5게임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웹젠은 중국에서 우선 출시를 목표로 해당 게임사들과 다수 HTML5 게임을 제작한다. 모든 게임은 한국에서 웹젠이 직접 게임서비스(퍼블리싱)를 맡는다.
HTML5 게임은 PC,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에서 웹브라우저에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 모바일기기용 애플리케이션(앱)이나 별도 게임기가 필요 없고, 스마트기기에서 안정적으로 접속이 가능해 차세대 게임플랫폼으로 꼽힌다.
중국 HTML5 관련 기술은 최근 1~2년 동안 HTML5 기반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헹게임(MMORPG)을 제작할 정도로 향상됐다. 일본 HTML5게임시장 역시 성장세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