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인도본부·뭄바이지점 개설

우리은행은 지난 3일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 지역본부와 뭄바이 지점 개설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0월 인도 최대 경제도시 뭄바이, 수도 뉴델리에 인접한 구르가온의 지점 신설 인가를 받았다. 이에 올해 1월 구르가온지점을, 지난달 31일 인도지역본부와 뭄바이 지점을 동시에 신설했다.

지난 3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우리은행 인도지역본부와 뭄바이지점 개설 기념식에서 이광구 은행장(가운데)이 김성은 주 뭄바이 총영사(왼쪽 다섯번째), 수더션 센(Sudarshan Sen) 인도 중앙은행 부총재(왼쪽 세번재)를 비롯해 현지 국내외 주요 인사들과 함께 글로벌 위비뱅크를 소개하며 기념촬영했다.
지난 3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우리은행 인도지역본부와 뭄바이지점 개설 기념식에서 이광구 은행장(가운데)이 김성은 주 뭄바이 총영사(왼쪽 다섯번째), 수더션 센(Sudarshan Sen) 인도 중앙은행 부총재(왼쪽 세번재)를 비롯해 현지 국내외 주요 인사들과 함께 글로벌 위비뱅크를 소개하며 기념촬영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인도에 뭄바이·구르가온·첸나이 등 3개 지점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인도 지역본부는 영업전략 수립과 통합 마케팅 추진, 리스크 관리 등 인도 지역을 총괄하며, 내년을 목표로 인도 현지법인 설립 업무를 추진한다.

우리은행은 현지법인 전환이 이뤄지면,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델리·하이데라바드·부바네스바르 등 지역에 매년 4~5개의 지점을 신설해 인도 네트워크를 약 20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