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장규태)은 김창기 바이오평가센터 책임연구원이 '여천생태학상'의 열 번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7일 밝혔다.
여천생태학상은 여천생태연구회가 기초생태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거둔 차세대 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은 오는 9일 명지대에서 열리는 한국생태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이뤄진다. 상금은 1000만원이다.
김 박사는 우리나라의 외래식물 목록을 제시하고, 남북 분단이 한반도 외래식물 분류군 수와 침입상태에 미친 영향을 규명했다. 관련 논문으 지난해 6월 국제학술지인 '바이올로지컬 인베이전스' 지에 실렸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