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출범 13일만에 200만 계좌 돌파

카카오뱅크가 영업 13일만에 신규 계좌 개설 200만좌를 돌파했다. 체크카드 신청은 141만건을 넘었다.

수신 금액은 9710억원, 여신 7580억원(대출 실행금액 기준)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는 대고객 서비스 시작 이후 폭발적인 고객 유입에 따라, 24시간 상황반을 가동하고 고객들의 원활한 은행 업무 처리를 대외 기관과 실시간 협의를 통해 대응책을 마련,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임직원 가운데 은행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인원이 고객 상담 업무에 투입됐다.

고객 상담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지난 7일 90명을 추가로 투입했으며 500명이 근무할 수 있는 제2고객센터 설치를 결정하고 장소 선정과 인력 확보 방안을 검토·진행 중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