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제2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연계행사 'NYPC 토크콘서트'를 8일 열었다.
8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된 이번 토크콘서트는 크리에이티브 분야 송호준 미디어 아티스트를 비롯, 개발 분야 넥슨 하재승 선임연구원, 교육 분야 에누마 이건호 공동대표, 게임 분야 넥슨 이은석 디렉터 등 총 4인 NYPC 공식 앰버서더가 연단에 올랐다.
코딩을 접하게 된 각자 경험담과 성장기, 코딩이 접목된 다양한 분야의 직무 소개와 프로젝트에피소드를 공유했다. 코딩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강연자 4인은 각자 토크세션에서 “코딩을 통해 자유롭게 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고 항상 뿌듯한 결과를 얻었다”면서 “코딩은 개인이 삶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라는 공통된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자신의 삶에 끊임없이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찾아 실행하는 것이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떨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코딩을 잘하기 위한 방법을 묻는 참관객 질문에는 4인 모두 '끈기'를 강조했다.
정상원 넥슨 NYPC 조직위원장은 “코딩경험을 통해 청소년 삶의 다양한 부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NYPC가 계속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NYPC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 간 NYPC공식 사이트 내에서 온라인예선을 진행한다. 상위 70명을 선발해 10월 28일 넥슨 판교사옥에서 본선대회를 개최한다.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소정의 장학금, 부상을 제공한다. 올해는 규모를 확대해 본선대회 진출자 70인을 선발하고, '12세~14세' '15세~19세' 두 부문으로 나누어 맞춤형 문제출제와 별도시상을 진행한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