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글로벌 공연 기획사 라이브 네이션과 협력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영국 록밴드 콜드 플레이 콘서트를 가상현실(VR)로 생중계한다.
삼성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과 갤럭시 스마트폰만 있으면 17일 시카고 솔져 필드에서 진행되는 콜드 플레이 라이브 공연을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콘서트 종료 후에는 콘서트 실황과 하이라이트 영상을 삼성 V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VR 하드웨어와 플랫폼 에코시스템을 통해 기어VR 사용자에게 보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4년 모바일 기반 가상현실 기기 기어 VR 첫 선을 보인 이후 엔터테인먼트, 교육, 의학 등 다양한 분야와 협력해 가상현실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