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정 검사가 승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임은정 검사는 검찰 내에서도 소신발언으로 유명한 의정부지검 검사다. 지난 2007년 광주 인화학교 사건의 공판검사를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임은정 검사는 최근 불거진 '돈봉투 만찬' 사태로 면직된 이영렬 전 서울지검자의 고별사에도 "감찰이 늘 그렇듯 참 비겁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결국 이 폭풍도 지나갈 것"라는 댓글로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최근 방영된 sbs 드라마 ‘조작’에서 검사 권소라 역을 맡은 배우 엄지원은 자신의 롤모델이 임은정 검사라고 밝히기도 했다.
엄지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사는 상사에게 충성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충성해야 한다. 권소라를 연기하게 되며 임은정 검사님이 떠올랐습니다"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