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세월호 화물칸에서 수습된 유골이 단원고 허다윤 양(당시 2학년)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달 26일 세월호 2층 우현 중앙 화물구역(C-2)에서 유골 1점(정강이뼈)을 발견, 이달 1일 DNA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
이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대검찰청 합동 DNA 분석 결과 이 유골은 허다윤 양의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앞서 5월 15∼16일 세월호 3층 우현 중앙 객실구역(3-6)에서 수습된 치아와 뼈도 법치의학 감정과 DNA 분석을 통해 허다윤 양의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