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이 복귀했다.
손흥민(25)이 토트넘 홋스퍼의 리그 개막전에서 32분간 경기를 소화하면서 부상 회복을 알렸다. 이에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준비하는 한국 대표팀에게도 청신호가 켜졌다.
손흥민은1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13분에 교체 투입됐다.
이날 손흥민은 지난 6월 부상을 당한 오른팔에 깁스를 한 채 등장, 3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은 경기 막판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을 드러내며 상대 수비 진영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유럽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으로부터 평점 6.54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총 27차례 공을 잡아 92%의 패스 성공률을 보였다.
한편 토트넘은 델레 알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