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는 중국 게임개발사 레도인터렉티브와 '블레이드2'를 활용해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개발하는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액션스퀘어는 블레이드2 아트 리소스, 개발에 필요한 기술협력을 지원하고 향후 모바일 게임 성과에 따른 로열티를 받는다.
레도인터렉티브는 중국에서 우선 출시를 목표로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2(가칭)를 개발해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 출시한다. 국내, 미국 지역 서비스 판권은 액션스퀘어가 보유한다.
레도인터렉티브는 2007년 백전스튜디오로 출발해 '신조협려' 시리즈를 개발했다. 2014년 레도인터렉티브를 정식 설립, '마력보배' '암흑여명' '킹오브파이터즈97OL' 등을 만들었다.
이승한 액션스퀘어 대표는 “블레이드2를 활용한 다양한 지식재산권(IP) 사업에 나설 계획”이며 “이와 함께 중국 서비스 판권 계약을 위해 다양한 글로벌 퍼블리셔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갈지휘 레도인터렉티브 대표는 “양사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타이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개발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