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살포 작업을 하던 헬기가 전깃줄 지지선에 걸려 논으로 추락했다.
16일 오전 8시 1분께 전남 영광군 염산면 한 논에서 농약 살포 작업 중이던 헬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 A 씨가 부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당국에 따르면 이 헬기는 오전 6시 30분께 이륙해 살포 작업을 하다가 6∼7m 높이 철제 전깃줄 지지선에 걸려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