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티파니가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같은 멤버 수영이 방송을 통해 티파니를 디스한 장면이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소녀시대가 전학생으로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당시 수영은 티파니에 "자기가 귀여운 줄 알고 핑크색 리본 할 때가 싫다"며 팩트폭력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도 수영은 티파니와 관련된 과거 일화를 털어놨다.
약 5년 전 수영은 식사할 시간조차 없이 바쁜 스케줄 탓으로 간단히 끼니를 때우기 위해 햄버거를 먹었고, 이를 보고 있던 티파니가 한입 얻어먹게 됐다고 말했다. 이 때 햄버거에 립스틱이 묻자 수영은 "먹을 거면 립스틱은 묻히지 말고 먹어줄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수영은 "이게 5년 전 일인데 아직도 티파니가 뭐 먹을 때 립스틱이 묻을까봐 눈치를 본다"고 말했고, 티파니는 "너무 미안하더라"면서 "너(수영) 정말 뒤끝 최고"라고 답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