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민박집’ 새 숙박객 정담이를 향해 시청자들의 관심과 응원의 메시지가 쇄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효리, 이상순, 아이유의 배려 또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는 20대 부부와 청각장애를 갖고 있는 정담이가 새로운 손님으로 등장했다.
특히 정담이는 2년 전부터 청각이 들리지 않는 상태였다. 민박집 근처 버스정류장으로 마중 나간 이상순은 입모양으로 보고 소통하는 정담이를 위해 천천히 말하는 배려심을 보였다. 또한 이런 사실을 모르는 이효리, 아이유와 새로운 숙박객들에게도 정담이의 상태를 설명했다.
이효리 역시 정담이와 단둘이 장을 보러가면서도 정담이의 마음이 혹여나 다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질문했다. 위로의 말 조차 쉽게 건네지 못하는 이효리의 모습과 그에 반해 긍정적인 마음으로 청각장애의 장점을 찾으려 노력한다는 정담이의 모습은 일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정담이와 동갑인 아이유는 만나자마자 말을 놓고 친구가 되며, ‘효리네민박’에서 우정을 쌓아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