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일자리 창출업무 실행력을 강화하고,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일자리창출 추진단'을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추진단은 새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발족했다.
신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뿐만 아니라 보증〃보험 등 주요사업과 연계한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 과제를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그 간 신보는 전국 8개 지역에 창업 육성 전담조직인 창업성장지점을 설치하고 세대별 창업지원프로그램과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한 청년고용기업 특례보증을 도입하는 등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해왔다.
2017년 7월말 현재 신보는 약 20만개 기업에 44조5000원의 보증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의 고용인원은 153만여 명에 이른다.
신보는 일자리창출 추진단을 통해 기관 고유사업을 일자리 창출 중심으로 재편한다. 향후 5년간 10만개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관 내부적으로도 좋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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