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가 이제훈의 첫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나문희와 이제훈은 21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아이 캔 스피크 V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서로의 첫인상이 어땠냐는 물음에 나문희는 "깍쟁이 같았다"며 "끝까지 깍쟁이였다. 그래서 좋았다. 선을 넘지 않고 지나치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제훈은 "사실 TV나 영화에서만 보면 푸근하고 따뜻하시지 않냐. 그렇지만 배우적으로는 너무나 존경스러운 마음에 긴장을 많이 했는데 친절하게 맞아주셨다. 감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나문희와 이제훈이 출연하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인 도깨비 할매 옥분(나문희)과 오직 원칙과 절차만이 답이라고 믿는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상극의 두 사람이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9월 개봉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