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코디 서비스 툴백 'IDEA 2017' 은상 수상

코웨이 코디 서비스 툴백 'IDEA 2017' 은상 수상

코웨이는 국제디자인공모전 'IDEA 2017)'에서 코디 서비스 툴백으로 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코디 서비스 툴백은 앞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한데 이어 IDEA에서 은상을 획득, 코웨이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에 증명했다.

코디 서비스 툴백은 사용자인 코디의 서비스 물품 이용 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디자인했다. 평소 코디가 서비스 물품을 수납할 적당한 공간이 필요하고 서비스 물품을 들고 도보로 이동하기에 불편하다는 점을 디자인에 적극 반영했다.

코디가 서비스 도구를 손쉽게 수납할 수 있도록 층층이 쌓아올리는 컨테이너형으로 디자인했다. 이동 편리성을 위해 캐리어 형태와 바퀴를 도입했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함께 검은색, 회색, 흰색 색상을 적용해 코웨이 코디 및 서비스 이미지에 전문성을 부여했다.

코디 서비스 툴백은 상용 제품을 위주로 디자인하는 한계성을 극복한 점과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점, 디자인으로 코디라는 직군에 전문적인 이미지를 부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응규 코웨이 디자인연구소 BX 디자인팀장은 “이번 수상은 좋은 디자인이란 사용자 경험에서부터 출발한다라는 디자인 기본 원칙을 충실히 지켜온 결과”라면서 “이다”라며 “지속적인 서비스 디자인 연구로 더 나은 브랜드 사용자 경험과 서비스 가치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