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인공지능(AI)에 특화된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출연 연구소와 대학 등에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내년 예산에서 총 100억엔(약 1000억원)을 AI 반도체 개발 지원금으로 배정할 계획이다. 마련된 재원은 반도체 설계 자동화 툴 라이선스와 디자인 테스트 장비 제공, 시제품 개발 비용 등에 사용된다.
일본 정부는 현지 반도체 대기업과 연구 자금을 지원받은 출연 연구소를 연결해주는 등 상용화를 위한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