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경이 화제가 된 가운데, 그의 결혼관이 재조명됐다.
김성경은 과거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3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열애 중이며, 그와 재혼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김성경은 MC 김구라로부터 "재혼을 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재혼하기는 할 것이다. 아들에게 엄마의 노후가 결혼이 될 수 있다고 얘기는 한 번도 안 했다. 그래서 (아들이)머리로는 생각했는데 가슴으로는 못 받아들이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배우자로 어떤지를 묻는 말에 대해 김성경은 "이게 방송이 나갈지 안 나갈지 모르겠는데 나는 결혼상대를 생각할 때 '내가 이 남자와 한침대를 쓸 수 있을까'를 생각해본다"며 말했다.
또 김성경은 "사실 현재 3살 연하의 남자친구가 있다"라며 "그 남자친구는 결혼 경험이 없다. 그 때문에 그쪽에서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김성경은 "지금 만나는 사람과 결혼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결혼은 나 혼자 하는 것도 아니고 돈도 있어야 하고..."라고 현실적인 부분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김성경은 22일 방송된 KBS2 '1대100'에 출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