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8 언팩]'갤럭시노트8' 체험 열기 후끈 달아오른다

이동통신사 대리점 앞에 '갤럭시노트8 예약판매' 안내문이 적혀 있다.
이동통신사 대리점 앞에 '갤럭시노트8 예약판매' 안내문이 적혀 있다.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와 전국 휴대폰 유통점이 역대 최대 스마트폰 체험 행사를 연다.

삼성전자는 24일부터 전국 주요 핫플레이스 100여곳에 갤럭시노트8 체험존을 구축한다.

스마트폰 판매가 이뤄지는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모바일스토어 등 약 600곳에서도 같은 날 체험 행사가 시작된다. 이동통신사 직영점, 대리점은 물론 판매점은 고객에게 체험 기회를 최대한 제공할 계획이다.

갤럭시노트8 역대 최대 규모의 체험 행사는 삼성전자 자신감과 직결된다. 소비자가 갤럭시노트8을 사용하고 만족한 이후 구입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디자인만큼 제품 편의성, 실효성, 최신 기능 등이 소비자 구매 선택을 좌우하는 중요 요인이라는 점에 주목한 결과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매장 입구에 갤럭시노트8 언팩 홍보 판넬이 세워져 있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매장 입구에 갤럭시노트8 언팩 홍보 판넬이 세워져 있다.

일선 유통점은 갤럭시노트8 출시를 앞두고 한껏 달아 오른 분위기다.

갤럭시노트8이 공개되기 직전 주말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는 갤럭시노트8 언팩을 알리는 포스터, 디지털 광고를 매장 곳곳에 게시하며 마케팅에 적극 나섰다.

유통점도 '갤럭시노트8 예약 판매'라고 적은 안내문을 내걸고 가입자 선점 경쟁을 본격화했다.

휴대폰 대리점 관계자는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일주일 전부터 갤럭시노트8 관련 문의가 꾸준히 있었다”면서 “갤럭시노트FE 판매로 인해 갤럭시노트8 대기 수요가 많지 않을 것이란 예상을 완전히 뒤엎은 결과”라고 말했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매장 안 TV에 갤럭시노트8 언팩 행사 포스터가 나타나 있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매장 안 TV에 갤럭시노트8 언팩 행사 포스터가 나타나 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