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빗썸이 국내 최초 한국형 블록체인 코인검색 서비스를 선보였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대표 김대식)은 가상화폐 거래 시 코인별 거래내역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블록체인 코인검색 서비스인 빗썸인포'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빗썸인포는 다중 코인검색이 가능한 블록체인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가상화폐 실시간 거래정보는 물론 24시간 통계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록체인 플랫폼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코인별 거래 지갑 주소 뿐만 아니라 거래마다 발생하는 ID인 TXID(Transaction ID)로 거래내역을 검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코인이 거래되고 있는 흐름을 바로 조회할 수 있어 거래 확인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던 답답함을 해소하고, 타인이 거래내역을 조작하는 행위도 감지할 수 있어 안심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비트코인만 검색되던 해외 검색 서비스와는 달리 비트코인 외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 라이트코인, 대시까지 총 5종의 코인을 검색할 수 있다.
실시간 거래정보 기능으로 빗썸에 상장된 비트코인부터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BCH)까지 총 7종의 코인에 대한 현재시세, 등락폭, 거래량 등 코인 가격변화를 실시간 알 수 있다. 정보제공 항목은 실시간 가격변화와 실시간 차트, 종합정보 3가지다. 이 외에도 전광판 모드 전환 기능을 추가해 가상화폐 환전소 등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실시간 거래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아울러 통계 서비스 기능은 채굴된 비트코인 수량, 블록생성 시간 평균값, 생성된 블록 수 등을 파악할 수 있고, 채굴자가 얻게 되는 비트코인 수익, 현재까지 발행된 총 비트코인 수량 등 유용한 정보를 빠르고 간편하게 살펴 볼 수 있다.
빗썸인포는 한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총 7개의 다국어 서비스로 제공된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