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우간다에 금융협동조합 발전 노하우 전수

지난 22일 '우간다 새마을금고 확산을 위한 초청연수'에 참가한 우간다 초청연수생들이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가운데)과 함께 기념촬영했다.
지난 22일 '우간다 새마을금고 확산을 위한 초청연수'에 참가한 우간다 초청연수생들이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가운데)과 함께 기념촬영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신종백)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우간다 새마을금고 확산을 위한 초청연수'를 21일부터 11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우간다 지방정부부 그레이스 초다 차관보를 포함한 공무원, 마을지도자 8명이 참가해 새마을금고 성장과정, 저축 및 대출 등 금고 운영 노하우 등을 교육받는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금융협동조합운동의 확산을 통한 농촌마을 및 지역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우간다에 새마을금고 발전경험이 농촌지역 빈곤문제를 해결하고 금융접근성을 제고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6년 행정안전부와 우간다 지방정부간에 체결한 새마을금고 이행협약서를 바탕으로 우간다 현지 금융협동조합의 발전과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초청연수와 현지교육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