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Up)] 리켐
![[코스닥Up&Down]리켐↑카스↓](https://img.etnews.com/photonews/1708/987746_20170825163800_929_0001.jpg)
전자화학소재 전문기업 리켐이 상장폐지 사유 해소 이후 연이은 상승세다.
코스닥 상장사 이그잭스와 이앤인베스트먼트가 리켐이 발행한 전환사채를 인수하며 긴급 자금 수혈에 나선 데 이어 자회사 와이즈플래닛에 대한 추가 지분 출자가 이뤄졌다.
상장폐지 사유 해소 이후 이어진 연이은 호재는 주가를 한 주만에 55.29% 끌어올렸다. 지난 18일까지 1700원이던 리켐 주가는 25일 2640원으로 마감했다. 약 2496억원이 거래됐다.
리켐은 리튬이차전지 주원료인 전해액 소재(원재료)와 LCD 패널 공정재료로 사용되는 에천트 소재(원재료)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2007년 설립해 2011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2015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리켐의 지난해 매출은 355억원이다. 영업적자는 9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11억원, 영업손실은 22억원이 발생했다. 회사 매출 60% 이상은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전해액을 제조하고 있는 파낙스이텍, LG화학과 이차전지 전해액 및 반도체·LCD 공정용 화학재료로 사용되는 에천트(식각액)를 생산하는 솔브레인에서 나온다.
◆[다운(Down)] 카스
전자저울 및 로드셀 등 제조·판매업체 카스 주가가 유상증자 결정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카스는 지난 17일 75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이후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이후 25일까지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스 주가는 18일 종가 2000원보다도 21.25% 하락한 1575원으로 25일 장을 마감했다.
카스는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 75억원을 차입금 상환과 저주파치료기와 체중계 등 헬스케어 상품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20억원은 내년 산업용 계측장비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양주공장 증설에 쓰인다.
카스는 1983년 설립해 1989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중국 저장에 제조공장, 중국 상하이와 터키 등에 도매 및 상품중개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카스는 지난해 1361억원 매출, 28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상반기에는 매출 682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상업용 전자저울인 카스전자저울과 무게감지센서 로드셀 매출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표> 코스닥 주간 상승 및 하락 상위 종목
자료:한국거래소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