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10대 이용자가 인스타그램, 스냅챗으로 빠르게 이탈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비즈니스인사이드는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의 연구 자료를 인용, 페이스북 10대 사용자 수가 지난해부터 내리막을 타고 있다고 최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의 12~17살 연령대 월평균 이용자는 지난해보다 3.4% 감소한 1450만명에 그칠 전망이다. 18~24세 사용자도 같은 기간 3.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북에서 이탈한 10대들은 인스타그램, 스냅챗으로 갈아타고 있다. 전문가들은 페이스북과 비교해 두 서비스 강점으로 '시각적 콘텐츠'를 꼽았다.
이마케터는 “스냅챗의 10대 사용자 수가 올해 말까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모두 추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